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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미안합니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김상혁, 미나, 이상훈, 이민웅 등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김상혁은 “음주사건 당일을 항상 기억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이 솔직한 내 모습을 사랑해줬다. 내가 변명한 것에 대해 배신감을 느낀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상혁은 “사실 기자회견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런데 지인이 미니홈피에 공개적으로 올린 글이 문제가 됐다”면서 “김상혁이 음주운전을 하고 걸렸다는 내용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이 연예인이라서 봐준 게 아니냐고 항의했다”고 덧붙였다.
김상혁은 “조사 당시 음주운전 수치가 나오지 않았다”라며 “사람들이 음주운전 아니냐고 물었을 때 나는 ‘술은 마셨지만 수치가 나오지는 않을 정도였다’고 말하고 싶었다. 당시 내가 언급했던 표현이 잘못돼 일이 커진 것 같다”고 논란의 발언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상혁은 “나의 음주운전 사건 이후로 싸이월드 미니홈피에는 ‘비밀이야’라는 기능이 생겼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