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서 DMB에서는 QBS 한 채널에서 EPL 및 챔스리그의 박지성(30·맨유) , 박주영(26·아스널), 지동원(20·선더랜드)을, 유로파리그의 기성용(22·셀틱), 차두리(31·셀틱)의 유럽 현지 활약상을 모두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 신규 이적해 박지성과의 맞대결도 예상되는 박주영, 지동원 두 공격수의 프리미어리그 입성기도 관심을 끌고 있으며, FC시옹(스위스)의 실격으로 유로파리그 본선에 출전하게 된 셀틱 소속의 기성용과 차두리의 선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QBS는 이번 추석 연휴인 10일 밤 11시부터는 EPL 해외파 리거들의 홈팀인 아스널, 맨유, 선더랜드의 경기를 생중계 및 녹화중계 예정이며, 14일과 15일 새벽에는 아스널, 바르셀로나, 맨유 등 유럽 강호들이 겨루는 챔피언스리그 32강을 중계하며, 15일 새벽에는 '기·차 듀오'가 속한 셀틱과 아틀레티코간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중계할 계획이다. QBS의 스포츠 매거진 프로그램 ‘QBS 핫스포츠(진행 원자현, 저녁 17:30))’ 에서는 이 경기들의 심층분석도 다룰 예정이다.
QBS 이희대 편성팀장은 "지상파DMB의 대중화와 시청자 니즈에 발맞춰 작년에 이어 올해도 EPL, 챔스, 유로파 등 유럽축구 주요 3대 리그를 통합 편성하게 되었다. 이동 시청자들이 해외파 선수들의 현지 경기 모습을 이동 중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고 함께 응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편성 의도를 밝혔다.
한편, QBS는 추석 연휴 특집으로 9월10 ~25일까지 "박주영 EPL 입단 기념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QBS 홈페이지(www.QBSi.co.kr)에 응모한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축구용품 전문브랜드인 엄브로의 축구 트레이닝 복, 맨유·아스날의 스킬볼 등 푸짐한 축구 용품을 추첨을 통해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