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인순이 바비킴 윤민수 등이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새 가수 물망에 올랐다.
28일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순이 바비킴 윤민수 등은 `나가수` 제작진으로부터 섭외 요청을 받고 출연을 신중히 검토 중이다. 이들 소속사들은 "확정된 게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인순이는 김영희 PD 체제 하의 `나가수` 때부터 출연 제의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1978년 희자매로 데뷔해 30년 넘게 활동해온 국내 최고의 디바다. `밤이면 밤마다` `거위의 꿈` 등의 곡으로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사랑받고 있는 국민 가수인 만큼 그녀의 출연이 `나가수`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나가수`는 오는 8월14일 방송을 끝으로 박정현, 김범수, 윤도현 등 원년 멤버들이 하차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출연 시점부터 7라운드 연속 경연에 참여하는 가수들에 한해 명예롭게 프로그램에서 물러날 수 있도록 `명예졸업`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이를 통해 `나가수` 원년멤버인 박정현, 김범수, 윤도현의 하차가 점쳐지고 있다.
제작진은 새 가수에 대해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성별, 장르 등 다각도로 검토해 새 가수 캐스팅 작업을 마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