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 예정인 ‘오피스 빌런’에서는 직장에서 왕따 놀이를 하는 ‘일진 팀장 빌런’이 등장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일진 빌런’은 스카우트되어 온 능력자 팀원이 자신과 같은 유학파가 아니라는 이유로 따돌림을 시작한다. 점심도 따로 먹는 건 기본이고, 팀원에게 회식 일정도 공유해주지 않아 참석하지 못하기도 한다. 게다가 업무 내용도 알려주지 않으면서 팀원을 곤란하게 만드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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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날 방송에서 이진호가 “편견 때문에 괜히 한 건가 후회한 적은 없었냐”고 ‘개감독’(개그맨+감독) 박성광의 고충을 묻자, 박성광은 “많았다. 영화 하는 동안 방송 일은 쉴 수밖에 없었다. 금전적으로 조여오는 순간들이 있는데 가정을 지키기도 해야 하고 ‘인정도 안 해주는데 무엇을 위해 이렇게 고생해야 하나’라는 고민이 많았다”고 심경을 토로한다.
한편 이날 ‘빌런 감별단’도 생각보다 흔한 직장 내 따돌림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직장판 더글로리’ 이야기는 15일 월요일 밤 10시 45분 채널S와 MBN에서 방송하는 K-직장문화 개선 프로젝트 ‘오피스 빌런’에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