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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는 지난주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위로 진입, 7주간 1위를 차지한 ‘버터’(Butter)와 정상을 바통터치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퍼미션 투 댄스’는 핫100 차트 62년 역사를 통틀어 1126번째 1위 곡이자 55번째 ‘핫샷 1위’(발매 직후 1위 진입) 곡으로 기록됐다.
한 아티스트가 자신의 곡으로 핫100 1위를 이어간 것은 2018년 미국 가수 드레이크 이후 3년 만이다.
그룹으로는 비틀즈(1964년), 보이즈 투 맨(1994년), 아웃캐스트(2004년), 블랙아이드피스(2009년) 이후 다섯 번째다.
방탄소년단은 자체적으로 13번째 핫100 1위라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은 현재까지 ‘버터’(7회), ‘다이너마이트’(3회), ‘퍼미션 투 댄스’(1회), 피처링 곡 ‘새비지 러브’ 리믹스(1회), 한국어 곡 ‘라이프 고즈 온’(1회) 등 13번의 핫100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8월 발표한 ‘다이너마이트’ 이후 발매하는 곡마다 핫100 1위 진입이라는 쾌거도 이뤘다.
‘버터’의 기세를 받아 ‘퍼미션 투 댄스’가 2주 연속 핫100 1위를 달성할지도 관심사다.
‘퍼미션 투 댄스’는 ‘버터’ 못지않은 이지 리스닝 곡으로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에게 사랑받고 있다.
퍼포먼스에 담긴 수어 안무도 주목받으며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쇼츠에서 ‘퍼미션 투 댄스 챌린지’가 진행, 전 세계 유튜버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퍼미션 투 댄스’가 2주 연속 핫100 1위를 차지, ‘버터’ 못지않은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