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 김희철 “성상품화 NO, 취향의 차이”

김윤지 기자I 2017.07.12 12:15:48
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김희철이 ‘아이돌학교’의 성상품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희철은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돌 학교’ 제작발표회에서 “방송 전부터 불편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면서 “그렇다면 회사에서 저한테 시키지 않았을 것이다. 무엇보다 촬영하면서 그런 부분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취향의 차이라고 본다. 요즘 여성 남성 으로 나눠서 싸우는 것이 많다. 여성 분들이 좋아하는 예능, 남성 분들이 좋아하는 예능 등 취향이 다양한 것”이라고 말했다.

바다 또한 일본 교복을 연상시키는 의상에 대해 “제일 예쁜 옷을 입혀주고 싶었다. 가장 예뻐 보이는 옷을 입혔다고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돌학교’는 걸그룹 인재 육성 리얼리티를 표방한다. 41명 입학생이 걸그룹이 되기 위해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는다. 교장 선생님 이순재, 담임 선생님 김희철, 음악 선생님 바다와 장진영, 안무 선생님 박준희와 스테파니, 체육 선생님 윤태식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사진과 블랙아이드필승이 음악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프로그램 종료와 동시에 걸그룹으로 즉시 데뷔하게 될 최우수 학생들은 오직 ‘육성회원’들의 투표 100%로 결정된다. 1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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