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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영화 라인업]CJ E&M, 베테랑 감독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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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애 기자I 2016.01.06 14:40:56
‘아가씨’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한국영화는 지난해 4년 연속 관객 1억명을 돌파했다. 이는 ‘국제시장’(2014년 12월 개봉) ‘암살’ ‘베테랑’이 1000만 관객을 모으며 크게 흥행해서다. ‘천만영화’가 세 편이 나왔지만 허리급 영화의 실종은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심화시키며 우려를 키웠다. 병신년 새해에도 많은 영화가 관객과 만난다. 어떤 영화가 관객의 선택을 받을지 4대 메이저 배급사의 라인업을 살펴봤다.

◇CJ E&M

지난해 ‘베테랑’과 ‘검은 사제들’ ‘히말라야’로 체면을 지킬 수 있었다. 흥행작보다 실패작이 더 많았다. 올해는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베테랑 감독의 작품과 대작으로 무장했다. 박찬욱과 강우석 두 거장 감독이 돌아온다. 박찬욱 감독은 세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원작으로 한 ‘아가씨’를 강우석 감독은 박범신 작가의 소설 ‘고산자’를 원작으로 한 ‘고산자, 대동여지도’를 선보인다. ‘아가씨’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에서 1930년대 조선과 일본으로 시대적 배경을 바꿔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게 된 아가씨와 그녀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의 이야기다. 하정우 김민희 김태리가 출연한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조선 후기 대동여지도를 완성한 고산자 김정호의 이야기로 차승원의 사극 영화 복귀작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찬욱 강우석뿐 아니라 베테랑 감독들의 작품으로 라인업을 갖췄다. 김성수 감독은 범죄액션 ‘아수라’로 이재한 감독은 ‘인천상륙작전’으로 곽재용 감독은 ‘시간이탈자’로 관객과 만난다. 언급한 영화 중에 ‘아가씨’ ‘고산자, 대동여지도’ ‘아수라’ ‘인천상륙작전’은 100억원 이상을 들이는 대작이며, ‘아수라’는 황정민 정우성 주지훈 곽도원 등 캐스팅으로도 기대가 크다.

천만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은 ‘7년의 밤’, 역대 멜로 영화 흥행 1위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독은 ‘명탐정 홍길동’ ‘웰컴 투 동막골’의 박광현 감독은 ‘조작된 도시’, ‘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감독은 ‘행복이 가득한 집’ 등 중견급 감독의 작품들도 탄탄하다.

-‘궁합’(감독 홍창표), 심은경 이승기 등, 궁중의 정해진 혼사를 거부하는 송화옹주와 최고의 궁합가 서도윤의 이야기.

-‘김선달’(감독 박대민), 유승호 조재현 고창석 라미란 연우진 시우민 등, 구전설화 속 최고의 사기꾼 김선달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코미디.

-‘나를 잊지 말아요’(감독 이윤정), 정우성 김하늘 등, 사고로 지난 10년의 기억을 잃은 남자가 한 여자와 사랑에 빠진 후 잃어버린 기억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멜로.

-‘좋아해줘’(감독 박현진), 이미연 유아인 김주혁 최지우 강하늘 이솜 등. 성격도 나이도 직업도 다른 여섯 남녀의 마법 같은 로맨스.

-‘형’(감독 권수경), 조정석 도경수 등. 유도선수 동생에게 사기꾼 형이 15년 만에 나타나 원치 않는 동거를 하게 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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