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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용운 기자]신세경이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실어증 연기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신세경은 `뿌리깊은 나무`에서 어린 시절 충격으로 인해 실어증에 걸렸지만 기억력이 비상한 궁녀 소이 역을 맡아 세종 역의 한석규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실어증에 걸렸기 때문에 정작 신세경은 `대사`없이 표정으로만 연기를 해야 하는 난관에 봉착했다.
이에 신세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대본에 대사가 없는 게 아니다. 마음의 대사가 있어 촬영장에서 계속 봐야한다"며 "대사가 없어 오로지 표정으로 연기를 해야 하는 것이 힘든 점도 많지만 어쩔 땐 좋은 점도 있다.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뿌리깊은 나무`는 세종의 한글창제를 소재로 한 사극. 지난 10월5일 첫 방송이후 줄곧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