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FA 채은성 보상선수로 한화 우완 윤호솔 지명

이지은 기자I 2022.11.28 15:07:41

야수 보낸 LG, 한화서 투수 보상선수 선택
"최근 두 시즌 1군서 풀타임…즉시전력감 기대"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윤호솔(28)이 보상선수로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는다.

한화 윤호솔. (사진=연합뉴스)
LG는 28일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한화로 이적한 채은성의 보상선수로 우완 투수 윤호솔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북일고 졸업 후 2013년 NC 다이노스 우선 지명으로 입단한 윤호솔은 2018년 한화로 이적했다. 2014년부터 5시즌 동안 118경기에 출전해 6승6패 15홀드 평균자책점 5.45를 기록했다. 올해는 52경기 등판해 3승5패 7홀드 평균자책점 4.04를 올렸다.

LG는 “윤호솔은 힘 있고 좋은 스피드의 패스트볼을 주 무기로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활용할 수 있다”면서 “최근 두 시즌 동안 1군 경기에서 풀타임으로 뛰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즉시전력감으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앞서 채은성은 지난 22일 한화와 6년 총액 90억원에 FA 계약했다. 한화는 윤호솔과 함께 채은성 올 시즌 연봉의 200%인 5억6000만원을 보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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