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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엔터테인먼트는 “러블리즈 멤버들과 맺은 전속 계약이 오는 16일부로 만료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어 “오랜 기간 심도 있는 논의와 숙고를 거쳐 러블리즈 멤버 7인은 새로운 자리에서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기로 결정했으며 당사는 멤버들의 뜻을 존중하고 응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팀 멤버 중 베이비소울 단 1명만 재계약을 맺었다. 소속사는 “베이비소울은 당사와 오랜 시간 쌓아온 신의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랜 시간 함께한 조력자로서 베이비소울의 새로운 도약과 활발한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러블리즈는 2014년 11월 데뷔했다. 대표곡은 ‘캔디 젤리 러브’(Candy Jelly Love), ‘아-츄’(Ah-Choo), ‘지금, 우리’, ‘데스티니’(Destiny, 나의 지구) 등이다. 소속사는 해체라는 표현을 쓰진 않았지만 멤버 8명 중 7명이 뿔뿔이 흩어지게 된 만큼 러블리즈가 이전처럼 지속적인 팀 활동을 펼치진 어려울 전망이다.
소속사는 “지난 7년간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회사를 빛내주고 최선을 다해준 러블리즈 여덟 멤버들에게 감사하다. 멤버들의 새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러블리즈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새로운 출발선에 있는 러블리즈 멤버들에게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리며, 지난 7년간 러블리즈에게 뜨거운 사랑과 따뜻한 관심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