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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측은 21일 공식 팬카페에 입장글을 올려 “5월 9일로 예정돼 있던 YB 단독 온라인 공연이 최종적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YB 측은 공연을 주최하기로 한 플랫폼 측이 일방적으로 공연 취소를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월쯤 플랫폼 스트로 측으로부터 섭외 문의를 받았다는 YB 측은 “첫 온라인 공연이니 만큼 이를 위해 일찍부터 연습에 들어간 것은 물론이고, 새 프로필 촬영, 홍보 스팟 영상 및 포스터 제작 등 공연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공연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주최 측으로부터 조건부 계약에 대한 일방적 통보를 받았다”면서 “(주최 측은) 해당 조건부 계약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의 개런티로 계약을 체결할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주최 측과 합의점을 찾아 계약 내용 조정을 시도했으나 주최 측에서 일방적으로 공연 취소를 통보했다”며 “위와 같은 주최 측의 대응으로 인해 이번 온라인 공연은 사실상 진행이 불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YB 측은 “(공연을) 오랫동안 기대하고 기다려주신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면서 “추후 또 다른 콘텐츠로 여러분들을 꼭 만나 뵙게 되길 고대하겠다”며 입장글을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해 스트로 측은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