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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일우, 윤예희, 방은희의 왁자지껄한 명절 맞이 신년회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여사친 윤예희와 방은희(이하 ‘희자매’)를 초대해 함께 신년회를 하기로 한 김일우는 이북이 고향인 할머니가 어렸을 때 만들어 주셨던 명절 음식인 ‘황해도 만두’를 재현하기로 했다.
하지만 도저히 혼자서 감당하지 못하는 엄청난 양에 결국 손님으로 온 희자매도 팔을 걷어붙이고 만두 빚기에 나섰다. 이어서 백김치를 이용해 담백하게 완성된 ‘황해도 만두’의 맛에 세 사람은 감탄을 자아냈다는 전언.
그런가 하면 희자매는 냉장고 속에서 19禁(?) 술병을 발견하고 선을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중년 토크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또한, 연상 여자친구가 생길 것 같다는 김일우의 신년 점괘를 듣고 동시에 한 사람을 지목했다고 해 과연 여사친들이 점 찍은 연상 여친 후보가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이처럼 유쾌한 웃음이 떠나지 않는 신년 모임 도중 윤예희는 “유언장을 썼다”는 깜짝 고백을 했고, 이에 방은희 역시 유언장을 써놓은 지 10년이 넘었다고 말해 대체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함께 나이 들어가며 더 깊어지는 우정의 좋은 예를 보여주는 김일우와 희자매의 유쾌하면서도 가슴 뭉클해지는 명절 맞이 현장은 13일 토요일 오후 6시 40분 KBS2 ’살림남2’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