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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포크페스티벌’의 지킴이인 자탄풍은 4일 이번 공연의 주관사인 죠이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평화를 말하기는 쉽지만 이루기란 참 어려운 일”이라며 “먼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다름을 인정하는데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칭찬하고 안아주기에 인색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정 모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안아드립니다’를 노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을 앞둔 자탄풍의 각오이기도 했다.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며 ‘행복의 나라로’를 노래할 양희은은 “지구상에서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의 문제가 해결되면 DMZ가 세계적인 평화의 상징이 되도록 아름답게 보존했으면 한다. 자연과 더불어 아름다운 길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전인권은 “시대의 아픔을 가장 잘 표현한 음악과 감성을 평화로 승화시킬 것”이라고 가수로서 사명감을 전했다.
강산에는 “‘평화에게 기회를 준다’는 발상의 대전환으로, 한반도 평화가 징검다리가 되고 더나아가 국가간, 민족간, 세대나 계층간 갈등이 해소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강수는 “진심의 노래를 통해 개개인의 마음속에 사랑과 평화가 정착해 놀라운 변화의 기적을 일으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파주포크페스티벌은 파주시, CBS 주최, 경기관광공사, 죠이커뮤니케이션 주관, 경기도 후원으로 오는 8일 오후 5시 30분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