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 "'세친구' 연장 불발, 나 때문"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은구 기자I 2009.07.08 18:33:33
▲ 정웅인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정웅인이 지난 2001년 인기를 끈 MBC 시트콤 ‘세친구’가 종영된 이유가 자신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정웅인은 8일 오후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시트콤 ‘세남자’ 제작발표회에서 ‘세친구’ 종영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정웅인은 “당시 ‘세친구’ 제작진과 다른 출연진은 연장을 원했지만 나는 잘 될 때 끝내는 게 맞다고 생각했고 다른 작품을 해보고 싶어 동의하지 않았다. 그래서 ‘세친구’는 예정보다 조금 더 방송되기는 했지만 곧 종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세친구’에서 정웅인과 호흡을 맞췄던 윤다훈과 박상면, tvN 송창의 대표가 정웅인이 현재 공연 중인 연극을 보러 왔다가 끝나고 맥주 한잔을 마시며 의기투합해 ‘세친구’ 이후 성장한 세 남자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세남자’가 기획됐다. 정웅인이 이들이 다시 모이는 계기를 마련해준 셈이다.

정웅인은 “이들이 공연장으로 찾아오기 전날 케이블채널에서 재방송되는 ‘세친구’를 어머니가 보면서 너무 즐거워했다. 그런 어머니의 모습도 이들과 다시 모여 한 작품을 하도록 결정하게 된 이유”라고 덧붙였다.

정웅인은 ‘세남자’에서 미혼의 잡지사 칼럼니스트로 어머니와 함께 살며 심하게 투정을 부리는 캐릭터로 출연한다.

‘세남자’는 오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 관련기사 ◀
☞우희진 "'세남자'서 맘껏 독해져 볼래요"
☞박상면, "'세남자' 지상파에서 부러워하는 시트콤 만들 것"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