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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채정안이 소지섭 신현준과 삼각 사랑을 연기한다.
채정안은 내년 2월 SBS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카인과 아벨'에서 극중 형제인 선우(신현준 분)와 초인(소지섭 분)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김서인 역에 캐스팅 됐다.
'카인과 아벨'은 병원을 둘러싼 권력으로부터 고립된 천재 의사로 인간의 존엄성을 찾고자 하는 동생 초인(소지섭)과 동생으로부터 아버지의 사랑과 의사로서의 능력, 사랑하는 사람마저 모두 빼앗기고 삶과 처절하게 싸우는 형 선우(신현준)의 운명적 갈등을 그리는 작품이다.
채정안이 맡은 김서인은 평생을 두고 자신을 지켜봐 주었던 남자 초인과 최고의 의사가 되어 돌아온 선우, 두 형제 사이에서 갈등에 빠지는 비련의 여주인공이다.
채정안은 지난 해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차기작 선정에 고심해 오다
'카인과 아벨'을 선택했다.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김형식 PD는 "채정안 외에 여주인공 역이 한 명 더 남아 있다"며 "조만간 다른 여주인공 한 명도 캐스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카인과 아벨'은 소지섭과 신현준이 2004년 각각 '미안하다 사랑한다'와 '천국의 계단'이후 5년만에 안방극작에 복귀하는 작품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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