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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동민이 ENA ‘신병캠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는 ENA 새 예능프로그램 ‘신병캠프’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문태주 CP, 민진기 PD, 장동민, 최영재, 차영남, 이충구, 이정현, 남태우, 전승훈, 이상진, 김현규가 참석했다.
‘강철부대’의 MC로 활약한 장동민은 ‘강철부대’와 ‘신병캠프’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강철부대’는 나랑 다른 차원의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신병캠프’는 내 몸 같다. 그러나 역시 대한민국 군인들은 정신으로 무장돼 있기 때문에 잘 했다”며 “공감적인 부분에서 볼 맛이 있지 않을까 싶다. 경이로운 모습들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가 있지만, 우리는 공감이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강철부대’ 마스터로 활약한 최영재는 ‘신병캠프’에서 조교로 활약한다. 최영재는 “‘강철부대’ 때는 진행을 하면서 미션을 더 세게 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하면 할수록 들었다. ‘강철부대’ 미션보다 난이도를 높여도 (예비역들이)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신병캠프’는 여기서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쓰러질 것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옷도 벗기면 바캉스 옷이 나오니까 일단 안전에 신경이 쓰였다. ‘강철부대’와 ‘신병캠프’는 기온은 똑같다. 다른 건 ‘강철부대’는 상의를 탈의했고 ‘신병캠프’는 세겹 네겹 입었다. 인간미도 느껴지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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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은 “그때 발리가 우기였다. 우기에 맞춰서 쇼핑을 60만원어치 했는데 옷방에 잘 있다. 전날에 워터프루프 선크림을 사고 했는데”라고 당혹스러움을 털어놨다.
차영남도 “발리 포상휴가를 보내준다고 했을 때, ‘우리를?’이라는 반응이 컸다. 좋은 대접을 해주신다고 생각했다. 발리를 가는 대신 고생도 하고 뭘 찍고 올 수도 있다고 해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 온갖 상상을 했다. 발리 오지에서 캠핑을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결국엔 철원에 도착을 했다. 최악의 시나리오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태우는 주변에 발리 포상휴가에 대한 자랑을 많이 했다며 “의심이 많은 성격이다. 여권을 걷어가거나 그런 걸로 믿었다. 군대 일거라는 생각은 절대 못했다”고 말했다.
‘신병캠프’는 ‘신병’ 배우들이 군 재입대를 하는 예능을 그린 작품인 만큼 ‘신병’으로 주목 받은 배우들의 실제 모습도 관심이 가는 대목. 문태주 CP는 “‘신병캠프’의 목적은 배우들의 이름 석자가 알려지는 것”이라며 “배우들이 잘 되면서 ‘신병캠프’까지 잘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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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에서 드라마로, 드라마에서 예능으로 확장한 ‘신병’. 드라마의 인기를 이어 예능까지 사랑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병캠프’는 6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