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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은 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수현재씨어터에서 ‘문화의 전당 업무 추진비 사적 사용’과 관련해 “나를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이용한 치졸한 인간으로 묘사한 것에 대해서 정말로 화가 많이 난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조재현이 문화의 전당 이사장의 업무추진비 232만 원이 KBS1 대하사극 ‘정도전’ 촬영장의 인근 식당에서 여러 차례 사용됐다며, 조 이사장이 업무추진비를 사적 용도로 썼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었다.
조재현은 지난 2010년 문화의 전당 이사장에 임명됐으며, 한 차례 연임을 거쳐 내달 15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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