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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MBN 트롯 서바이벌 프로그램 ‘현역가왕’ 제작진에 따르면 김양은 이날 밤 10시부터 생방송하는 결승전에 함께한다.
앞서 김양이 부친상을 당했다는 사실이 전날 알려졌다. 김양의 부친은 지난 11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에 김양의 ‘현역가왕’ 결승전 참여 여부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제작진은 “김양은 오랜 고민 끝 마지막 생방송 출전을 결정했다”며 “부친이 생전 자주 흥얼거린 곡을 선곡했다”고 전했다. 김양은 이미 무대 사전 녹화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가왕’은 오는 3월 펼쳐지는 ‘한일 가왕전’에 참가할 ‘톱7’ 가수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결승전에서는 김양을 비롯해 전유진, 박혜신, 마이진, 윤수현, 김다현, 별사랑, 린, 강혜연, 마리아 등 10명이 경쟁한다.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따스한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가 모두에게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방송 시작과 동시에 진행되는 ‘실시간 문자 투표’가 결과를 가름 짓는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되는 만큼,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