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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9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국가대표팀 코치진 회의를 열고 대회 예비 명단을 확정했다. 이번 명단에는 투수 52명, 포수 7명, 1루수 6명, 2루수 8명, 3루수 9명, 유격수 8명, 외야수 19명 등 총 109명이 선발됐다. 추후 최종 엔트리는 예비 명단 내에서만 선발 및 교체가 가능하다.
오지환(LG)과 박해민(삼성) 등이 대거 포함됐다. 강백호(kt), 양창섭(삼성), 곽빈(두산), 윤성빈, 한동희(이상 롯데) 등 신인들도 대거 이름을 올렸다.
KBO는 아신아게임 조직위원회의 마감 시한에 맞춰 11일까지 KBSA에 예비 명단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선동열 감독과 함께 이강철 두산베어스 코치,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유지현 LG트윈스 코치,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진갑용 삼성라이온즈 코치, 김재현 SPOTV 해설위원이 참석했다. 최종엔트리에는 2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