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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노비치는 28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더는 최고 수준의 기량에 도달할 수 없다”며 “프로 선수에서 은퇴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이바노비치는 2008년 메이저대회인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해 12주간 세계 최정상 자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최근 기량이 떨어졌고 순위는 65위까지 내려갔다.
이바노비치는 화려한 외모와 함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15차례나 단식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며 스타 선수로 발돋움했다. 지난 7월에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2)와 결혼한 뒤 흘러 나온 은퇴설을 부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