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아마추어 레이스 엑스타 슈퍼챌린지 2015시즌 마무리

이석무 기자I 2015.10.05 09:44:11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마추어 레이스 엑스타 슈퍼챌린지 최종전이 150여 대의 차량이 참가한 가운데 4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마무리됐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지난 4월 시즌 첫 경기를 시작해 인제스피디움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을 오가며 시즌 6번의 경기를 치렀다.

4일 오전 디젤 차량이 참가하는 슈퍼D-1, D-2와 BMW 차량이 출전하는 M 클래스를 시작으로 2015시즌 엑스타 슈퍼챌린지 최종전의 막이 올랐다.

이날 대회는 타임트라이얼 7개 종목, 스프린트 2개 종목과 짐카나, 드리프트 종목이 열렸다. RV 클래스 시범경기도 개최됐다.

타임트라이얼은 20분씩 2번 주행을 통해 합산된 순위의 상위 7명만 슈퍼랩에 참가해 최종 우승자를 결정짓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BMW M 클래스에서는 올시즌 1전과 2전에서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권형진(프로그모터스)이 최종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최종 챔피언의 기쁨을 안았다.

슈퍼D-1에서는 박현식(INTU 레이싱), D-2에서는 김대호(COSAUTO 레이싱)가 최종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로터스 차량의 각축전에는 노지철(LCK&그리핀아폭사)이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시리즈 1위에 올랐다.

프로경기와 같이 치열한 격전으로 순위를 정하는 GT3 스프린터에서는 김대호(CASAUTO Racing)가 예선 3위로 출발했지만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이형탁(KBEE 레이싱)이 2위를 차지했고 이동훈(알스타즈)이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시리즈 포인트 1위를 달리던 김양호(다이노케이)는 이날 6위에 그쳤지만 누적 포인트 1위로 2015시리즈 GT3 최강자의 자리에 등극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