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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0년 2월 KBS2 ‘자니윤쇼’에는 당시 결혼 9년차 였던 서세원, 서정희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세원은 서정희와 결혼하게 된 과정에 대해 “집사람이 모델 제의를 받고 사무실에 왔는데, 보니까 모델보다 제 아내가 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 서정희는 남편에 대해 “아빠(서세원)가 방송하지 말라고, 연예인 나쁘다고 하지 말라 그랬다. 그래서 다 안 한다고 했다”며 “아침에 전화해서 집에 있나 확인하고 저녁에 확인하고, 맨날 집에만 있으라고 해서 말대로 집에만 있었더니 결혼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세원은) 거짓말쟁이”라며 불만을 쏟아내기도 했다. 서세원이 결혼하면 다시 공부도 시켜주고,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게 해준다고 했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서정희는 “막상 결혼하니까 그날부터 못 나가게 하고 아기 낳으라며 화를 냈다”며 “그래서 아이를 낳으니 또 낳으라고 해서 또 낳았다”고 전했다.
서세원은 당시 “(신혼 때는) 말도 잘 듣더니 요즘은 까져서 남편한테 이기려 한다”, “쇼 끝나고 우리 굿 한번 할까”, “오늘로 우리 사이는 더 금갔어“ 등의 말을 농담처럼 했다.
그러나 현재 두 사람의 막장 드라마 같은 부부 생활이 공개되면서 우스개 소리가 아닌 문제의 발언으로 재해석 되고 있다.
지난 12일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서세원의 재판에서 서정희는 남편의 폭행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꼈으며 남편과의 32년간 결혼생활이 포로생활과 같았다고 주장했다.
서세원은 지난해 5월 10일 주거지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와 다투던 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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