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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24일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이 영봉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타격감을 꾸준히 이어간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경기였다.
지난 18일 세이부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 타율은 3할8리를 유지했다.
득점권에선 안타를 치지 못했다. 1회초 1사 1,2루가 가장 아쉬웠다. 볼 카운트 1-1에서 3루째 직구를 받아쳤지만 1루 파울 플라이에 그치고 말았다. 두 번째 타석이었던 3회 무사 1루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 역시 2사1루서 등장했지만 3루 땅볼로 막혔다.
그러나 마지막 타석에선 안타를 치며 기회를 만들었다.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중전 안타를 쳤다. 하지만 다음 타자 야나기타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
소프트뱅크는 0-3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