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배우 김정태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6개월 후 종영 소식에 "솔직히 미리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미안한 생각이 들더라"는 말도 했다.
김정태는 23일 오후 서울 상암동 CGV에 열린 케이블 채널 CGV TV 무비 `소녀K` 제작발표회 후 취재진과 만나 "`1박2일` 출연 후 음반도 내게 돼 제작진에게 고마운 마음에 편지를 써 CD를 매니저를 통해 보냈다"며 "그러다 종영 소식을 접했고 나는 좋은 일로 보냈는데 안좋은 얘기가 들려 미안한 생각도 들고 기분이 그렇더라"고 안타까워했다.
▲ KBS `해피선데이-1박2일`
김정태에게 `1박2일`은 각별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정태는 `1박2일` 명품 조연 특집에 출연, 빛나는 입담으로 화제가 돼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예능 대세`라는 말까지 나왔다.
김정태는 `1박2일` 종영에 대한 생각을 묻자 "뭐라고 말해야할지..."라며 조심스러워하기도 했다. `1박2일` 제작진은 최근 "멤버들과 평생 `1박2일`을 함께 할 수 없고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며 6개월 후 종영 의사를 밝혀 시청자의 아쉬움을 샀다.
김정태는 `소녀K`에서 한그루(차연진 역)의 복수를 돕는 유성호 역을 맡았다. 김정태가 출연한 `소녀K`는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킬러로 성장해 가는 소녀 차연진(한그루 분)의 스릴 넘치는 복수극을 그린 액션물이다.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을 만든 김종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파격적인 액션신과 감각적인 영상미 등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블록버스터급 TV무비로 만들어져 기대를 모았다. 김정태 외에 전미선, 백도빈, 박효주,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 등이 출연했다. 첫 방송은 오는 27일 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