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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해피선데이'의 시청률은 '1박2일'과 '남자의 자격' 통합 자료다. '나는 가수다'가 워낙 화제 몰이를 해 27일 방송에서는 '1박2일'까지는 아니더라도 '남자의 자격' 시청률은 앞섰을 것이란 추측이 방송 관계자들 및 네티즌 사이 오가고 있는 게 사실. 그렇다면 '나는 가수다'와 '남자의 자격' 코너별 실제 시청률은 어떻게 나왔을까?
28일 시청률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나는 가수다'와 '해피선데이' 27일 분당 시청률을 확인해본 결과 '나는 가수다'는 '남자의 자격' 평균 시청률을 앞서지 못했다. 27일 '남자의 자격'이 방송된 시간은 약 63분. 오후 5시 8분부터 6시 11분까지 분당 시청률 평균을 내보니 12.2%가 나왔다.
반면 '나는 가수다'는 방송 시작 시간인 오후 5시 11분부터 '남자의 자격'이 끝난 6시11분까지의 분당 평균 시청률을 내보니 10.0%가 나왔다. 시간대 평균으로 비교해보면 약 2.2%포인트 뒤진 셈. 63분간 분당 시청률을 비교해봐도 '나는 가수다'가 '남자의 자격' 시청률을 앞선 적은 1분도 없었다.
하지만 첫 방송 후 두 코너의 시청률 격차는 준 것으로 나타났다.
'나는 가수다'가 첫 방송 된 6일 평균 시청률은 9.0%(약 96분 방송)였고 '남자의 자격'은 12.8%(약 70분 방송)를 보였다. 두 코너의 시청률 차이가 첫 주 3.8%포인트에서 2.2%포인트로 약 1.6%포인트 준 것으로 확인됐다.
그렇다면 27일 방송에서 '1박2일'과도 정면으로 맞붙은 '나는 가수다' 평균 시청률이 어떻게 '남자의 자격'과 맞붙은 시간대 시청률보다 높게 나왔을까?
이는 '나는 가수다'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서바이벌의 경우 과정보다는 결과 발표에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기 마련이다. 방송 초·중반 가수들이 노래를 하는 순간보다 1위와 탈락자 결정의 순간이 다가올 수로 시청자 몰입도는 높아진다. 프로그램의 긴장감이 고조돼서다.
실제로 '남자의 자격' 이후 방송된 '나는 가수다' 약 100간의 평균 시청률은 15.9%를 기록했다. 방송 후반으로 갈수록 시청률이 높아졌다는 뜻이다. 탈락자가 결정된 순간(약 오후7시25분~26분)에는 분당 시청률이 19.8%를 기록했다. 이후 긴장감은 이어져 13분 여 뒤에는 20.9%란 분당 최고 시청률을 보이기도 했다.
편성 반사효과 덕도 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영웅호걸'은 '런닝맨' 만큼 고정 시청층을 확보하지 못한 코너다. 시청률도 평소 '런닝맨' 보다 2배 가량 낮게 나온다. 이날 '영웅호걸'이 기록한 시청률은 5.1%. 이로 인해 '런닝맨'을 봤던 시청자 일부가 '나는 가수다' 등으로 흡수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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