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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용식은 “원혁 씨 부모님께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하셨잖아요”라는 제작진의 말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리고 그는 “혁이도 남의 집 귀한 아들인데 (그 부모님 입장에선) 내가 반대하는 것처럼 보이고, 계속 피하고 그리고 내 새끼가 눈물 흘리고 그러면 짜증나지 안 나겠어?”라며 그동안 자신의 반대 때문에 원혁의 부모님도 속상했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런 가운데, 방송에 첫 등장한 원혁 부모님의 속마음이 첫 공개됐다. 원혁의 아버지는 “우리도 그땐 마음이 안 좋았죠. 꼭 그렇게까지 해서 결혼을 해야 되느냐”라고 말했고, 상견례 현장에서 그대로 굳어 버린 이용식과 딸 이수민의 얼굴도 포착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조선의 사랑꾼’은 1월 8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