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랑종’(감독 반종 피산다나쿤)은 14일 12만 9917명을 동원했다. ‘랑종’은 이날 8만 3405명으로 2위를 차지한 ‘블랙 위도우’를 4만여명 앞서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랑종’이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라는 점, 제작비로 23억원을 썼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스코어다.
‘랑종’ 측은 “청소년 관람불가 공포영화로는 2009년 개봉한 영화 ‘박쥐’의 18만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관객 수다”고 전했다.
‘랑종’은 15일 오전 9시 50분 기준으로, 41.9%로 예매율에서도 32.2%의 ‘블랙 위도우’를 앞서고 있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로 14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