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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10일 울산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데얀을 KEB 하나은행 K리그 1 2018 36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았다”고 밝혔다. 이 경기에서 수원은 0-2로 끌려다녔지만, 데얀이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이 무승부를 거두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36라운드 베스트11 공격 부문에는 데얀과 팀 동료인 박기동이 이름을 올렸다. 11일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페널티킥 결승 골을 터뜨려 FC서울이 1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는 데 앞장선 박주영은 이정빈(인천), 윤주태(서울), 김승준(울산)과 더불어 미드필더 부문에 포함됐다. 박주영이 리그 주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건 지난해 7월 K리그 클래식(1부) 18라운드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수비진은 강상우(포항), 알렉스(제주), 하창래(포항), 정동윤(인천)으로 구성됐고, 골키퍼 자리는 송범근(전북)이 가져갔다.
K리그 2 36라운드 MVP는 광주 FC의 두아르테가 차지했다. 두아르테는 11일 안산 그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2골을 터뜨려 팀의 4-0 완승을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