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국내 야구 애호가들이 오는 6일에 열리는 야구토토 랭킹 게임 23회차에서 삼성, 넥센, NC의 다득점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는 6일 화요일에 열리는 LG-넥센, SK-KIA, 삼성-kt, NC-한화전 등 4경기 8개 팀을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랭킹 23회차 스트레이트 게임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케이토토에 따르면 이날 경기에서 삼성(46.17%), 넥센(45.58%), NC(45.42)가 다득점 상위 3개 팀으로 꼽혔다. 반면 KIA와 kt는 각각 32.03%와 26.37%를 득표해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스’ 게임에서도 넥센(15.94%)이 1순위를 차지한 가운데, NC(13.58%), KIA(13.58%)가 그 뒤를 이었다.
이날 경기는 9위 삼성과 최하위 kt의 대결이다. 최하위권에 나란히 위치한 양 팀은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서로 7승씩을 나눠 가지면서 팽팽한 대결을 펼치고 있다.
다만 타선에서는 삼성의 방망이가 훨씬 더 낫다. 삼성은 팀타율 0.293, 득점평균 5.92점, 팀평균자책점 5.69점, 득점평균 4.67점 등으로 kt에 크게 앞서고 있다.
마찬가지로 상위권 넥센과 NC도 각각 LG와 한화의 허약한 마운드를 공략하며 다득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야구 랭킹게임은 4경기 8개 팀 가운데 가장 점수를 많이 낼 것 같은 3개 팀을 다득점 순서대로(스트레이트) 또는 순서 상관없이(박스) 알아맞히면 된다.
대상 팀들의 최근 팀 타율과 평균 득점, 맞대결 전적, 팀의 분위기 등 비교적 간단한 요소들을 고려하면 높은 적중률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야구 초보자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 야구토토 랭킹 23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6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야구토토 랭킹을 비롯한 다양한 야구토토 게임 세부 일정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또는 공식 인터넷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