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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닛폰은 5일 지난해 8월 오른쪽 어깨 내시경 수술을 받은 마쓰자카가 4일 취재에 응하고 현황과 향후 전망을 말했다고 전했다.
수술에서 5개월이 지난 상황. 현재 60미터 멀리 던지기까지 재활이 진행됐다. 이달 중 불펜 피칭을 재개할 계획이다.
마쓰자카는 “지금은 60미터 거리에서 멀리 던지기를 하고 있다. 힘은 6~70% 정도다. 상태가 좋은 날도 있고 나쁜 날도 있지만, 던진 뒤에도(수술 전 같은) 나쁜 감각은 없다.(외과 의사는)자신의 감각으로 하면 좋다고 말하고 있다. 거리, 구수 등 강약을 조절하며 던지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수술 후 3개월이 경과한 지난해 11월 중순에 미국에서 일시 귀국, 집도 의사로부터 투구 훈련 재개 허가를 얻어냈다. 이후 간격을 두고 차분히 거리와 강도의 단계를 밟아 왔다. 지난해 스로잉 후에 남은 위화감은 현 시점에서는 사라졌다고 했다.
이달은 미국 내의 따뜻한 지방에서 차분히 재활과 몸 만들기를 실시한다.“
마쓰자카“1월 중에는 불펜에 들어가고 싶다. 서둘러서 할 생각은 없지만 제대로 캠프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달 중 불펜 투구가 가능해야 2월 부터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서 다른 선수들에데 뒤쳐지지 않을 수 있다. 일단 희망적 메시지를 전한 셈이다.
순조롭게 되면 이달 20일 전후에 불펜 피칭을 재개한다. 수술 시에는 실전 복귀까지 약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제대로 진행되면 3월 시범 경기 출전도 가능하다.
마쓰자카는 “1월 말에 좋은 형태로 후쿠오카에 돌아오도록 하겠다. 2월 캠프에는 쿠도 감독님이 조금이라도 안심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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