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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2경기 연속골' 서울, 광주에 2-1 역전승...첫 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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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1.03.17 21: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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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FC서울과 광주FC의 경기. 후반 교체 출전한 서울의 기성용이 역전골을 터트린 뒤 자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캡틴’ 기성용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FC서울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서울은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후반 40분에 터진 기성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서울은 지난 4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전 1-0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올 시즌 첫 연승이다. 시즌 성적 3승 2패가 된 서울은 승점 9를 기록,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광주는 4라운드 전북현대전 0-2 패배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지난 시즌 상대팀 사령탑이었던 박진섭 서울 감독 대 김호영 광주 감독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쪽은 광주였다. 광주는 전반 36분 서울 고광민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김주공이 득점으로 연결해 먼저 앞셔나갔다.

하지만 이후 서울의 거센 반격이 시작됐다. 서울은 실점 후 불과 4분 뒤 나상호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나상호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파고든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광주 골키퍼 윤보상이 공에 손을 갖다 댔지만 완전히 막지는 못했다. 나상호의 시즌 3호골.

1-1의 팽팽한 균형을 깬 주인공은 기성용이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했던 기성용은 후반 38분 윤종규의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뚫었다. 지난 인천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순간이었다.

수원 삼성은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김건희-정상빈-이기제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시즌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던 수원은 이날 승리로 다시 상승세에 불을 붙였다. 개막 후 5경기 무패 행진 중이다.

3승 2무 승점 11을 기록한 수원은 2위 울산 현대(승점 11·10득점)와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3위를 지켰다. 반면 포항은 홈에서 시즌 첫 패배를 맛보며 승점 7(2승 1무 2패)에 머물렀다.

수원 유스 출신의 19살 공격수 정상빈은 1-0으로 앞선 전반 37분 포항 수비수 오범석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성공시켜 구단 역사상 10대 나이에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5번째 선수가 됐다.

강원FC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성남FC와 0-0으로 비겨 시즌 첫 승리를 또다시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2무 3패를 기록한 강원은 승점 2에 머물렀다. 2연승을 마감한 성남은 승점 8(2승 2무 1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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