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드라마 `왓츠업`으로 방송 복귀

조우영 기자I 2011.10.24 18:44:40
▲ 대성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교통사고를 내 활동을 중단했던 빅뱅 멤버 대성(본명 강대성)이 종편 MBN 드라마를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

드라마 `왓츠업` 제작사 관계자는 24일 이데일리 스타in과의 전화통화에서 "대성이 출연하는 드라마 `왓츠업`의 편성 계약을 오는 12월 개국하는 MBN과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방송일자는 아직 조율 중"이며 "11월 중순께쯤 관련 논의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관계자에 따르면 드라마 `왓츠업`은 대성의 완전한 컴백작은 아니다. 이미 지난 2월 촬영을 마친 사전 제작 드라마였기 때문이다.

대성은 지난해 이미 이 드라마에 주인공 역할로 캐스팅돼 밝고 의욕적인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작품은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태왕사신기` 등을 집필한 송지나 작가의 작품으로 1회당 60분 총 18부작 기획됐다. 대학교 뮤지컬학과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스무 살 청춘들이 보여주는 꿈과 열정,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대성은 지난 5월 피해자가 사망한 교통사고와 연루된 이후 일체의 활동을 잠정중단한 채 자성의 시간을 가져왔다. 대성은 12월과 1월 한국과 일본에서 개최되는 YG패밀리 합동 콘서트를 통해 공식적으로 연예계에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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