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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축구선수 조동건과 연기자 출신 한송이가 결혼을 앞두고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공개된 웨딩사진 중에는 두 사람이 커플로 유니폼을 입고 축구공을 든 채 다정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끈다.
조동건 한송이 예비부부는 "우리 둘은 생일과 태어난 시간까지 같다"며 "이 사실에 굉장히 놀랐고 속으로 `인연인가 보다` 생각했다. 교제를 시작한 후에는 `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1986년 4월16일 생이다.
조동건 한송이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구로 지내오다 2009년 3월부터 교제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조동건은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 그라운드에서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한송이는 "이렇게 좋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다.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열심히 내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조동건은 건국대 졸업 후 2008년 성남 일화에 입단해 활약중이며 한송이는 2005년 단막극으로 데뷔해 뮤지컬 `펑키펑키`(2007), V.O.S의 `울다가 웃겠죠`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바 있다.
조동건, 한송이 예비부부는 오는 12월11일 서울 잠실동 롯데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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