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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매년 프리 시즌이 재밌었다며 “조금 힘든 상황이 생기면 그게 숙제가 되고 또 그걸 연구해야만 선수들에게 무언가 알려줄 수 있다”면서 “올 시즌 변동 폭이 있었다고 해도 크게 힘들진 않았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선수들과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훈련을 많이 했고 새로운 선수 중에서는 외국인 선수들이 전술을 잘 이해하고 따라줬다”며 “스스로 국내 선수들과 융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시즌 개막을 앞둔 상황에서 만족하는 팀은 없을 것이라며 “다들 ‘시간이 더 있었으면’, ‘자원이 더 있었으면’ 할 것이다”라면서 “개막전에는 준비한 거에 50% 이상만 해줘도 이긴다”고 말했다.
2023년부터 두 시즌 연속 5위를 차지해 준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던 부천은 지난해 8위에 그쳤다. 이 감독은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우리가 조금 더 좋은 팀이 되려면 어떤 변화가 중요할지 고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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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2023년 김포FC(3위), 2024년 충남아산(2위)의 돌풍을 언급하며 “올해도 돌풍을 일으키는 팀이 있을 것이고 우리가 충분히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객관적인 전력이 떨어지는 부천에 맞춘 승격 시나리오를 짰다. 그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란 걸 모두가 알지만 선수들과 승격이란 목표를 두고 준비했다”며 “다이렉트 승격도 승격이지만 플레이오프를 거쳐 가는 것도 염두에 두고 시즌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목표 달성을 위해선 측면을 담당할 티아깅요, 박창준, 김규민, 정희웅 등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측면에서 조금 더 해주면 바사니, 갈레고와 함께 중원까지 살아난다”며 “수비 부분에서도 측면 선수들이 얼마나 도와줄 수 있느냐에 따라 균형이 갖춰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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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갈레고가 충분히 좋은 선수고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그는 “외부에서는 갈레고와 바사니의 공존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던데 오히려 합이 잘 맞다고 본다”며 “두 선수가 브라질에서 한 팀에 있던 때도 있고 동계 훈련에서도 좋은 호흡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갈레고가 2부리그에서 충분히 좋은 역할을 해주면서 루페타, 바사니에 쏠린 견제도 풀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