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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방송되는 KBS2 ‘홍김동전’에서는 신년 목표를 다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들은 ‘홍김동전’ 폐지를 두고 한마음 한 뜻을 펼친다.
이날 멤버들은 2024년에 이루고 싶은 목표를 세운다. 이 가운데 홍진경이 “’홍김동전’이 기적처럼 재기하면 좋겠다”고 말문을 연다. 이에 조세호가 합세해 “여름쯤 다시 반소매입고 모여서 으쌰으쌰하는 그림 보여주고 싶다”며 목표를 내건다.
멤버들의 실낱 같은 희망에 김숙은 “얘기하면 다 이루어진다”고 거든다. 이에 주우재는 “무슨 이야기를 해도 다 이쪽으로 흐르네”라며 기승전 ’폐지’ 이야기를 하는 멤버들의 모습에 안타까워한다.
그런가 하면 멤버들은 개인전으로 게임을 통해 설특집 신년 카드 만들기를 진행한다. 한자로 ‘근하신년’이 써 있는 미션카드의 등장에 조세호는 홍진경에게 무슨 뜻인지 묻는다.
이에 홍진경은 누구보다 당당하게 “근하신년”이라고 정답을 맞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그러나 홍진경은 첫 글자인 ‘근’의 뜻을 “뿌리 근 아니야?”라며 근하신년 뜻 맞히기에 열을 올린다. 새해부터 한자의 늪에 빠진 멤버들의 모습이 폭소를 유발한다.
‘홍김동전’은 오는 1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