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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테이너 배우 그룹 ‘더 맨 블랙’을 선보인 나병준 스타디움 대표의 설명이다. 나병준 대표는 1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더 맨 블랙 데뷔 쇼케이스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8년 전 시작한 고민의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자신이 창업한 판타지오에서 올해 초 나온 나병준 대표는 더 맨 블랙을 통해 새로운 승부수를 띄운다. 나병준 대표는 현재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키워드를 다양성과 확장성 2가지로 분석하고 그 속에서 경쟁을 위해 더 맨 블랙을 준비했다. 나병준 대표는 “3년 동안 6개 팀을 데뷔시키는 게 목표”라며 “미디어융합을 토대로 스타디움이 새롭고 창의적인 기획으로 세계적인 회사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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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자신들의 섬세한 감정선이 드러나는 노래 ‘겨울이 온듯해’를 공개했으며 ‘고벤져스’ 예고편도 선보였다. 더 맨 블랙은 “우리는 ‘배우돌’이라는 수식어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돌(그룹)들이 음악활동을 하면서 영역을 넓혀가는 것처럼 우리는 연기에서 음악을 넓혀가는 멀티테이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맨 블랙은 이달 중 ‘고벤져스’ 방송 시작에 이어 11월 앨범을 발매하고 음악방송, 라디오, 예능 출연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내년 초부터 해외 활동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