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측 "판빙빙에게 망명 권유? 말도 안돼" 일축

김은구 기자I 2018.09.03 14:37:07
성룡(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중국어권 액션 스타 성룡이 중국 스타 판빙빙에게 미국 망명을 권유했다는 보도에 강하게 반박했다. 성룡은 관련보도에 대해 대만 매체를 통해 “말도 안된다”고 일축했다.

앞서 2일 대만 뉴스비저(NEWSBEEZER)는 판빙빙이 LA에서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고 로스앤젤리스(LA) 월드저널을 인용해 보도했다. 판빙빙은 LA를 통해 미국에 입국했으며 L1 비자(주재원 비자)도 정치망명 비자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빙빙의 LA 체류는 출입국 관리소에서 지문을 채취하면서 알려졌다. 판빙빙이 망명을 신청한 이유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판빙빙이 최근 탈세 의혹을 받아 베이징에서 가택연금 상태로 당국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이와 연관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판빙빙은 탈세 조사와 관련된 보도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소문이 확산됐다. 그러나 판빙빙은 탈세에 의한 형사처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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