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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 '오빤내꺼' 1차 티저 공개..'그 오빠가 한민관?'

최은영 기자I 2014.06.09 10:32:56
타히티 ‘오빤 내꺼’ 티저영상에서 개그맨 한민관.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걸그룹 타히티가 새 싱글 ‘오빤 내꺼’의 1차 티저영상을 9일 새벽 공개한 가운데 영상에서 실루엣 처리된 남성이 개그맨 한민관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 남성은 여자의 사랑 고백이 괴롭고 귀찮다는 듯 연기를 펼치다 타히티 새 앨범 타이틀곡인 ‘오빤 내꺼’ 명함을 꺼내며 반전을 선사한다.

타히티 측은 “한민관 씨가 웃으면서 연기했지만, 진지한 연기로 몰입할 때에는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라며 “‘오빤내꺼’ 뮤직비디오 출연에 감사드린다. 함께 무대에도 오를 기회도 만들어보겠다”고 전했다.

타히티는 정빈, 민재, 지수, 미소, 아리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다. 2012년 싱글 앨범 ‘투나잇(Tonight)’으로 데뷔해 같은 해 두 번째 싱글, 이듬해 EP 앨범 등을 발표했다.

타히티는 오는 12일 새 싱글 ‘오빤 내꺼’ 음원을 발표하고 공식 활동에 나선다. 앨범 발표를 앞두고 멤버 정빈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 이번 ‘오빤 내꺼’ 활동에는 새로운 멤버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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