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윤석민, 남은 FA중 가장 좋은 투수"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윤석민(28)에 대해 미국 언론이 좋은 평가를 내렸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현재 영입할 수 있는 자유계약선수(FA)들 가운데 베스트9을 꼽았고, 그 안에 윤석민을 포함시켰다.

MLB닷컴은 윤석민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남은 FA 투수 중 좋은 자원”이라며 “다나카 마사히로나 맷 가르자처럼 몸값이 비싸지 않지만 남은 FA 자원 가운데선 좋은 투수로 분류되고 있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윤석민의 그간 경력도 자세히 전했다.

현재 윤석민에 관심있는 팀으로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미네소타 트윈스를 꼽기도 했다.

MLB닷컴은 “다나카 계약 후 다른 FA들의 행선지도 결정될 것”이라며 윤석민의 계약은 다나카의 계약 이후가 될 것이라고 전했따.

이외에도 MLB닷컴은 그레디 사이즈모어(외야수), 마이클 맥켄리(포수), 케이시 코치먼(1루수), 크리스 코플런(외야수), 데릭 로빈슨(외야수), 타일러 콜빈(외야수), 제임스 맥도널드(투수), 데이비드 아즈마(투수) 고효율 FA 선수들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