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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즈드는 14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빌리의 ‘링 마 벨’(RING ma Bell)을 포함한 ‘2022년 최고의 K팝 트랙’ 40곡의 명단을 발표했다.
‘링 마 벨’은 지난 8월 발매된 빌리의 미니 3집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챕터 투’ 타이틀곡으로, 어른으로 성장하며 마주한 삶의 변곡점에서 느끼는 감정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강렬한 다짐을 하드 록 장르로 표현했다. 이는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최근 여러 K팝 트랙들 중 단연 록 사운드를 잘 해석해 베이스와 기타를 역동적으로 사용하며 국내외 수많은 리스너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데이즈드는 ‘링 마 벨’을 40곡 가운데 1위로 선정하며 “하드 록은 최근 아이돌 음반에서 재발견된 장르로, 이는 올해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링 마 벨’에서 정점을 찍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캔디팝 하모니와 코러스 전반을 아우르는 신디사이저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묵직한 저음과 날카로움이 특징인 기타 사운드가 이 노래 핵심”이라며 “뮤직비디오의 emo(펑크에서 발전된 록 음악 형태) 스타일링과 경쾌한 벌스는 초기 파라모어와 에이브릴 라빈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고, 스웨그 넘치고 대담한 브릿지와 아웃트로 파트는 전설적인 록 밴드 머틀리 크루나 포이즌의 크고, 날카롭고, 강렬한 사운드를 연상시킨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빌리는 자신만의 반짝이는 길을 개척한다. 멤버들의 보컬 파워는 진정한 투지와 자신감을 전달한다”며 “이러한 부분이 관중들이 손을 높이 들고 환호하며 전율을 느끼게 하는 요인이다”라는 호평을 덧붙였다.
빌리는 앞서 미니 2집 타이틀곡 ‘긴가민가요’로도 미국 타임지가 13일 발표한 ‘2022년 최고의 K팝 노래’에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 또 미국 유명 매거진 나일론이 발표한 ‘2022년 발표된 최고의 K팝’에도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나일론은 ‘긴가민가요’에 대해 “이 노래가 가장 빛을 발하는 곳은 바로 무대”라며 “츠키의 강렬한 표정을 담은 팬캠이 누적 조회수 1100만뷰를 넘었다”고 집중조명했다.
이처럼 빌리는 올해 발표한 두 장의 미니앨범 타이틀 곡 모두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 받으면서 ‘4세대 독보적 스토리텔링 아이돌’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하게 다졌다. 이에 2023년에도 빌리가 펼쳐나갈 음악과 스토리텔링에도 글로벌 리스너들과 매체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빌리는 최근 열린 ‘2022 AAA’에서 데뷔 첫해 ‘AAA 포텐셜’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