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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한국오픈, 어린이 갤러리위해 체육프로그램 '허밍스쿨' 진행

주영로 기자I 2022.06.25 16:38:56
24일 코오롱 한국오픈이 열리는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허밍스쿨에 참가한 학생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코오롱 한국오픈)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조직위원회는 대회가 열리는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컨트리클럽 내 갤러리 플라자에서 천안 지역 초등학생을 초청해 체육 프로그램 ‘허밍스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24일부터 대회가 끝나는 26일까지 열리는 허밍스쿨은 코오롱 스포렉스가 운영하는 체육 교육 기부 프로그램으로, 강사의 지도 하에 어린이 5~6명이 한 조를 이뤄 원목 탑 쌓기, 슬로프를 연결하며 공 옮기기 등을 체험한 뒤 골프코스로 이동해 골프 경기를 관람한다.

2014년부터 시작한 허밍스쿨은 처음에는 골프 대회를 찾는 어린이 갤러리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점차 확대해 지역 사회에 있는 학생으로 범위를 넓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천안 지역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했고,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코오롱 스포렉스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황동희 코오롱 스포렉스 대리는 “아이들이 골프장에 오면 지루해할 수 있어 체육 활동으로 협동심을 기르고 공동체를 경험할 수 있고 골프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밍스쿨에 참가한 김지유(천안서당초5) 양은 “다 같이 하니까 실수해도 재밌었고 친구들과 함께 그물을 잡고 원목을 옮기는 게 가장 즐거웠다”며 “골프 대회장에도 와보니 신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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