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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는 2일 외국인 투수 닉 킹험(31)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킹험은 우측 상완근 염좌 진단을 받아 4월2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후 재활 과정에 돌입했다. 하지만 지난 1일 부상 후 처음 실시한 불펜피칭에서 통증이 재발했다. 이에 따라 결국 한화 구단은 킹험의 웨이버 공시를 결정했다.
킹험은 2020년 SK와이번스(현 SSG랜더스)와 계약을 맺고 한국 무대에 진출했지만 팔꿈치 부상 때문에 제대로 활약을 해보지도 못하고 교체되는 수모를 맛봤다.
이듬해 2021년 한화와 계약을 맺고 한국 프로야구 재도전에 나선 킹험은 25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승 8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올해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팔꿈치 부상이 또다시 킹험의 발목을 잡았다.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2,76이 올 시즌 성적의 전부다. 4월 16일 LG트윈스전에서 3⅔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한화는 앞서 지난 1일 라이언 카펜터를 웨이버 공시하고 대체 선수로 예프리 라미레즈와 계약한바 있다. 구단 관계자는 “킹험을 대체할 외국인 선수 또한 조속히 영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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