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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밤 12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6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2021년 한국 축구대표팀의 마지막 A매치인 이날 경기에 벤투 감독은 지난 UAE전과 마찬가지로 조규성을 최전방 원톱에 배치했다. 2선에는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튼)이 나선다. 황인범(루빈 카잔)과 정우영(알사드)은 중앙 미드필더로 중원을 책임진다.
포백라인은 왼쪽부터 김진수(전북), 권경원(성남), 김민재(페네르바체), 이용(전북)이 나란히 선다. 골문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