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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파우치 소장이 오는 24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뉴욕 양키스의 메이저리그 개막전 시구 요청을 수용했다고 21일 보도했다.
워싱턴 구단은 “파우치 박사는 그의 뛰어난 경력은 물론 코로나19가 대유행하는 기간 동안 우리나라를 위한 진정한 챔피언이었다”며 “우리가 2020년 시즌을 시작하고 우리의 월드시리즈 우승자 타이틀 방어에 나서면서 그에게 영예를 돌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을 대표하는 감염병 전문가로 현재 미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이끌고 있다. 코로나19의 위험성과 대처법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도 정확하게 전달해 대중적 인기와 신뢰를 얻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잇따라 불편 기색을 드러내고 있음에도 파우치 소장은 소신을 굽히지 않고 코로나19의 위험성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
파우치 소장이 메이저리그 시구를 맡게 된 것은 워싱턴 내셔널스의 열성 팬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워싱턴 구단의 로고가 박힌 마스크를 쓸 정도다.
파우치 소장은 지난 4월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원래 뉴욕 브루클린 출신으로 뉴욕 양키스를 좋아했지만 워싱턴으로 이주한 뒤에는 워싱턴 내셔널스를 응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