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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예술영화, 실험적인 독립영화 활성화를 취지로 열리는 '4회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가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월 1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는 매년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과 영화평론가, 배우들이 직접 참여해 관객들과 함께 보고 싶은 영화를 선정, 필름으로 영화를 상영하고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영화제는 '공간의 발견, 행복의 시네마테크'를 주제로 진행되며 박찬욱, 오승욱 감독이 직접 프로그래머가 되어 가장 좋아하는 악당들의 영화를 상영하는 ‘최선의 악인들’ 섹션을 비롯해 ‘천사들의 섹션'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고전영화를 상영한다.
29일 개막식에서 사회를 맡은 권해효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환경에서 진행된 영화제라 더욱 뜻깊다"며 "다양한 고전 영화를 통해 관객들이 많은 위안을 얻어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매년 영화제에 참여해 온 배우 안성기는 "늘 빠른 것이 압도하는 듯한 세상이지만 때로는 지나간 것들을 돌아보며 현재를 반추해보는 의미에서 나 또한 매우 반갑게 여기고 있는 행사"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제에서는 개막작 '선라이즈'를 시작으로 '분노의 포도' '소년, 소녀를 만나다' '미드나잇 카우보이' '선셋대로' 등 총 26편이 상영되며 부대 행사로는 시네마테크를 사랑하는 영화인들이 후원을 위해 직접 촬영한 사진들로 꾸며지는 ‘서울아트시네마 후원 사진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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