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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김성현의 9회초 결승타에 힘입어 LG를 4-2로 눌렀다
이로써 SSG는 지난 2일 정규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10경기째 패배 없이 승리 행진을 이어갔다. 2003년 삼성 라이온즈가 작성한 KBO리그 개막 최다 연승 기록 10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4일 LG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까지 이기면 프로야구 개막 최다 연승 신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SSG는 3회초 최주환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4회초에는 이재원의 적시타로 1점을 더했다. 하지만 6회까지 8안타 5사사구를 얻은 것에 비하면 2득점은 너무 초라했다. 잔루가 무려 11개나 될 정도로 답답한 경기가 이어졌다.
5회까지 SSG 좌완 선발 오원석에게 무득점으로 끌려가던 LG는 6회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출발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온 유강남의 좌월 솔로홈런이었다. 이어 리오 루이즈가 우전안타를 뽑아 잘 던지던 오원석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LG는 이후 문성주, 박해민이 SSG 구원투수 장지훈에게 연속안타를 때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앞선 쪽은 SSG였다. SSG는 9회초 2사 3루 찬스에서 김성현이 LG 마무리 고우석으로부터 좌익수 옆을 가르는 적시타를 때려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좌익수 김현수가 몸을 날렸지만 글러브에 미치지 못했다. 타구는 뒤로 빠져 펜스까지 굴러갔고 김성현은 3루까지 질주했다. 곧이어 박성한이 우전안타를 때려 김성현 마저 홈으로 불러들였다.
LG도 9회말 마지막 기회가 있었다. 박해민의 볼넷과 홍창기의 안타, 이상호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 3루 동점 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믿었던 김현수와 문보경이 잇따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그대로 고개를 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