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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이럴 땐 웃지요”
하리수가 ‘장미성형’ 논란에 대해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리수는 6일 낮 12시49분 경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럴 땐 웃지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장미성형’ 논란을 해명했다.
하리수는 “5,6년 전부터 장미성형을 받아왔다는데 이럴 땐 웃어야 겠지요"라며 "지난달 상해 홍보 중 '중국 홍보용 사진의 얼굴과 현재의 얼굴이 달라보인다'는 질문에 '저 사진은 4,5년전 사진이에요, 당연히 다르겠죠'라고 인터뷰 한 게 5,6년 동안 성형을 받아 온 게 되다니 역시 언어의 장벽이란"이라고 적었다.
하리수는 “솔직히 피부관리 레이저나 보톡스 등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을 한 건데”라며 “얼마 전에 치과에서 시술을 받아 얼굴이 부운 제 탓이지 뭐 어쩌겠냐?”고 되물은 뒤 “그냥 이럴 땐 크게 웃고, 붓기 빠지고 예뻐진 얼굴로 뵈요”라고 마무리했다.
중국 언론은 지난 달 29일 상해에서 열린 ‘장미성형’을 홍보하는 행사에 참석한 하리수에게 최근 5~6년간 장미성형을 통해 외모가 달라졌다고 보도했다.
하리수 소속사측은 장미성형이 성형술이 아닌 안면 기형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무료로 수술해주는 기부단체이며 하리수가 5년전부터 이 단체의 홍보대사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한편, 하리수는 당시 장미성형 홍보행사에서 30만 위안(한화 5178만원)을 안면기형이나 화상 등의 의료성형 수술 환자들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돕는 장미기금을 기부해 현지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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