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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美 '지미 키멜 라이브!'서 '셧 다운' 강렬 첫 무대

김현식 기자I 2022.09.20 17:51:43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ABC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서 신곡 ‘셧 다운’(Shut Down)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블랙핑크는 19일(현지시간) 방송한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 최근 발매한 정규 2집 타이틀곡 ‘셧 다운’을 불렀다.

‘셧 다운’은 이탈리아의 전설적 바이올린 연주자 니콜로 파가니니의 클래식 넘버 ‘라 캄파넬라’를 샘플링해 만든 곡이다. 격정적인 바이올린 선율과 트렌디한 힙합 비트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블랙핑크는 양팔을 쭉쭉 뻗으며 펼치는 유려한 몸동작과 신곡 가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트렌디한 포인트 안무를 배합한 퍼포먼스로 강렬한 곡의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리사의 랩 파트에서는 다 함께 셀카를 찍는 듯한 재치 넘치는 포즈를 취해 재미를 더했다.

‘셧 다운’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1위 행진을 이어가며 인기 질주 중이다. ‘지미 키멜 라이브!’에서 ‘셧 다운’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블랙핑크는 미국 라디오 방송 일정을 소화하며 신곡 홍보에 열을 올릴 예정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팬들에게 더욱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설 예정”이라며 “빌보드 핫100 집계에 라디오 방송 횟수가 포함되는 만큼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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