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딩동은 18일 인스타그램에 “우선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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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딩동은 “이유를 불문하고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 뼛속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하겠다”며 “나로 인해 피해 입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딩동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했다. 그는 전날 오후 9시30분께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으나 도주했다.
이후 경찰은 4시간 만인 이날 오전 2시께 딩동을 붙잡았다. 음주 측정 결과 딩동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딩동은 이날 오전 11시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스마트폰 판매 라이브 방송을 강행해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딩동은 음주운전으로 KBS2 예능물 ‘불후의 명곡’과 ‘유희열의 스케치북’ 사전 MC에서 물러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