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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MBC 연기대상] 이성욱·김선영, 남녀조연상 수상

김가영 기자I 2020.12.30 21:36:07
‘2020 MBC 연기대상’(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성욱, 김선영이 남녀조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0 MBC 연기대상’에서는 이성욱이 조연상을 수상했다.

남자조연상을 수상한 이성욱은 “저를 모르는 분들도 많으실 것이다.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라며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저희 집에서는 잔치 분위기였다. 심장이 뛰어서 어쩔 줄 모르겠더라. 받아보고 싶다는 마음은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저에게 왔다니 정말 감사드린다. 저한테 이런 좋은, 재밌는 역할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제작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남자조연상 후보에는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최종환, ‘나를 사랑한 스파이’ 김태우, ‘십시일반’ 남문철, ‘그 남자의 기억법’ 주석태,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이성욱, ‘카이로스’ 고규필이 올랐다.

여자조연상에는 ‘그 남자의 기억법’ 장영남, ‘카이로스’ 황정민, ‘꼰대인턴’ 김선영,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박지영, ‘나를 사랑한 스파이’ 차주영이 후보에 올랐고 ‘꼰대인턴’ 김선영이 수상했다.

김선영은 “첫 드라마를 MBC에서 했다. MBC에서 많은 드라마를 했는데 같이 한 PD님들이 생각난다”며 “‘꼰대인턴’을 한 이유 중 하나는 김응수 선생님이 하셔서다. 모든 배우분들과 즐겁게 촬영을 했다”며 ‘꼰대인턴’ 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좋은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2020 MBC 연기대상’은 방송제작 관련 정부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참석자 전원은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시상식 전과 중간 쉬는 시간에는 전문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행사장 출입시하는 모든 인원은 발열체크기와 무인전신소독기로 이중 방역 조치를 취했다. 포토월 행사 때에도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시간차를 두고 배우 1인씩 사진촬영을 진행했으며, 시상식 모든 참석자의 구성도 최소한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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